(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룹)
(사진=폴라리스오피스그룹)

'폴라리스오피스 AI'의 글쓰기 기능에 오픈AI가 13일 발표한 'GPT-4o'가 적용됐다.

폴라리스오피스(대표 지준경)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AI Write(인공지능 글쓰기)'기능에 GPT-4o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음성 지원을 위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는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오픈AI의 GPT-4o는 기존 모델 대비 처리 속도는 2배 높고, 운용 비용은 절반 수준이다. GPT-4o의 음성 반응 속도는 최소 232밀리초(ms), 평균 320ms로 사람의 실제 대화와 유사하다. 총 5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문자, 이미지, 음성을 모두 인식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9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했다.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워드나 한글 등 문서 포맷을 활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지난 9일에는 '온디바이스 오피스 AI'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비행기나 야외에서도 AI가 탑재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유저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으로 기술력과 발빠른 피드백을 더했다"라며 "사용자 편의성과 니즈를 반영해 연구개발(R&D)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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