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는 인공지능(AI) 도입을 위한 ‘코이카 AI 도입 기본계획(2024~2026)’을 수립, AI 도입 실행 과제 도출 및 추진, 강연 및 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 등 전사적으로 ‘AI 퍼스트’ 기조를 확산해 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챗봇 등으로 일상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회의 진행, 나아가 해외 원조 사업 추진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 업무를 혁신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이카는 임직원 AI 활용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생성 AI 교육을 실시 중이다. 6월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는 챗(Chat)이 고와야 오는 챗(Chat)이 곱다’라는 제목으로 AI 기술의 전반적인 이해 및 실무 적용을 목표로 한다. 경영진을 위한 AI 교육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향후 차세대 통합사업관리시스템 구축, 정보시스템 연계성 강화 등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과제도 이어갈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AI의 보편적 활용이 성큼 다가온 지금, ODA 사업도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최신 AI 기술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재원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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