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가 한화푸드테크 R&D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푸드테크)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왼쪽부터),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가 한화푸드테크 R&D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푸드테크)

한화푸드테크(대표 이종승)는 경기 성남시에 한화푸드테크 R&D(연구개발)센터’를 개소, 주방 자동화를 통한 ‘첨단 레스토랑’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푸드테크를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통합 연구개발센터에서 ▲로봇 기술을 접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 공급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메뉴 개발 등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혁신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IT 관련 기업들이 한데 모인 첨단산업 도시 판교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판교에 본사를 둔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술 활용 등 향후 다양한 협업을 할 예정이다.

R&D센터는 총면적 1349제곱미터(㎡), 408평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실, 시뮬레이션룸, 촬영 스튜디오, 푸드테크 쇼룸 등으로 구성했다. 연구공간에선 모듈 시스템 제작 등 주방 자동화를 목표로 각종 기술 접목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선보인 ‘파스타엑스’를 비롯해 ‘도원스타일’ ‘파빌리온’ 등 기존 브랜드의 신규 메뉴 개발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인수한 미국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의 로봇 기술 활용 브랜드 론칭 준비 작업도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R&D센터에서 생산한 다양한 콘텐츠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진출에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연구 개발진이 참석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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