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들이 입교식과 함께 6개월 간의 전문가 교육에 돌입했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쏠비치 진도에서 AI 전문가 양성 ‘인공지능사관학교 제5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첫날 열린 입교식은 강기정 시장의 영상 축사, 교육생 입학증 및 생도증 수여, 교육생 포부 발표,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박3일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교육생 330명의 AI 기초지식 함양과 친밀감 형성을 위해 국내 AI 전문가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의 특강, 한국 IBM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팀별 프로젝트 아이디어 기획·발표 등으로 운영됐다.
또 교육생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도란도란 토크릴레이’와 협업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지는 코드 게임 ‘최적의 루트 찾기’ 프로그램 운영, 호응을 얻었다.
제5기 교육생은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27일부터 11월26일까지 광주시 동구 대성학원빌딩에서 10개 반에 배치돼 3개 분야 7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은 ▲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총 1300여 시간에 걸쳐 이론, 실습,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대표 이지웅씨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사관학교에 입교했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AI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5기 교육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고 수준의 AI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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