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전문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와 로봇 그리퍼 제조 전문 테솔로(대표 김영진)는 중소기업벤처부(장관 오영주)의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 자금 등 1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책자금, 보증, 수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돼 ‘라이다(LiDAR) ADAS 솔루션’ 양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올해 ADAS 기술 강화 및 양산을 위해 AI 전문가인 제홍모 전 스트라드비젼 CTO를 양산개발총괄로 새롭게 영입한 바 있다.
테솔로는 내구성이 좋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3지 다관절 그리퍼에 '쥐기' 제어 알고리즘 내장으로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용이 쉬운 그리퍼를 개발했다.
또 소재나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델토 그리퍼 3핑거(모델명 : DG-3F)는 물론, 작고 세밀한 물체의 이송에 특화된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인 델토 그리퍼 2핑거(모델명 : DG-2F)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작업을 해내는 진공 그리퍼인 델토 그리퍼 베큠(모델명 : DG-V) 등 로봇 엔드이펙터 제품군을 보유한 회사다.
테솔로 관계자는 “사람이 하던 작업을 로봇이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테솔로는 강인한 매커니즘과 제어 능력을 갖춘 로봇 핸드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현장의 트렌드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