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테크코리아)
(사진=스마트테크코리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AI타임스, 엑스포럼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관련 전시회인 '2024 AI&빅데이터쇼'와 함께 국내 대표 선도기술 전시회 ‘제13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4)’가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테크 쇼 ▲리테일&로지스 테크 쇼 ▲로봇 테크쇼 ▲시큐 테크 쇼 등 카테고리에서 450개사 1500 부스 규모로 지난해 보다 큰 규모로 진행된다.

제조산업과 자율주행, 안전관리·관제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비전 AI 전문 및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사진=슈퍼브에이아이)
(사진=슈퍼브에이아이)

특히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하게 제작된 부스에서 비전AI의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 데모 버전을 준비했다.

또 새롭게 개발한 데이터 합성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조 산업 현장에서 특수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합성데이터로 부족하거나 취약한 데이터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도 멀티모달 생성 AI 성능을 향상시키는 원스톱 ‘데이터 솔루션’ 및 데이터 수집 로봇 ‘세디(CEDI)’를 선보인다. 세디는 라이다(LiDAR) 센서 및 RGB 카메라를 장착해 실내외 3차원을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원격 조정 로봇이다. 

지난해에 비해 비전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솔루션과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이 여럿 등장한 것이다.

킬웹매칭시스템 예시 이미지 (사진=펀진)
킬웹매칭시스템 예시 이미지 (사진=펀진)

펀진(대표 김득화)은 객체인식을 활용한 국방 솔루션 '킬웹매칭시스템(KWM)'과 '란자(RANZA)', '에스퍼(ESPER)' 등을 선보인다. 킬웹매칭시스템은 비전 AI로 표적을 인식하고 위협도를 분석하며 최적 무기를 조합하는 기능이 있다.

그외 란자와 에스퍼는 다중 로봇의 다중 경로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각각 관제시스템과 시뮬레이터 기능을 제공한다. 

안전 관리 및 관제용 비전 AI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인피닉(대표 박준형)은 이미지나 영상 등 비정형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가려주는 '하이디 AI프라이빗'과  AI 모델 개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를 소개한다. 

인텔리빅스에서 소개하는 차세대영상관제시스템(AMS)의 예시화면 (사진=인텔리빅스)
인텔리빅스에서 소개하는 차세대영상관제시스템(AMS)의 예시화면 (사진=인텔리빅스)

비전 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부스내 출입통제 체험존을 만들어, 참관객들이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주요 이벤트 발생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실시간 알림이 오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위해 작업자의 복장 및 작업도구를 점검하는 솔루션 '패스AI'를 선보인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체형측정 및 동작인식에 비전 AI가 적용된 솔루션이 대세다.

핏포스쳐는 디지털헬스를 주제로 준비되는 특별전시관 하이라이트존에 AI 자동 체형과 근기능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솔루션을 소개한다. 

마이베네핏(대표 정석모)도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안하는 버추얼 메이트를 준비했다. 시니어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와 영양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비전 AI기술을 드론과 로봇에 적용된 주목할 만 하다. 

유투에스알(대표 윤사빈)은 1km 밖의 드론을 탐지·추적하는 카메라 데이터와 주변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드론의 특징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와 서르(대표 이종혁)는 '스마트데일리 파빌리온(SDL)'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해 비전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 ▲로봇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선보인다. 

서르는 AI로 재활용 폐기물을 구분할 수 있는 플랫폼 '윔플(WIMPLE)'을 준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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