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AI 전시회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도메인 특화 설치형 대형언어모델(LLM) 및 생성 AI 솔루션 '도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은 특정 산업 분야의 요구와 특성에 최적화한 경량화 언어 모델이다. 질의 응답,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문서 분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수행하며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 통신, 금융, 자동차,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커머스, 리테일, 교육, 법률, 헬스케어, 국방 등 산업 분야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LGU+의 '익시젠',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 'LLM42'까지 글로벌 및 국내 리딩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 특화 LLM을 설치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LLM, RAG(검색증강생성) 및 MRC(기계독해) 기술을 활용한 생성 AI 서비스 ‘도큐에이전트42’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문서 파일과 웹 문서를 검색, 대화형 에이전트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방대한 양의 비정형 문서 내에서 원하는 정보만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업무 어시스턴트 외에도 AI 상담사, AI 비서, AI 강사 및 안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의 생생한 사례는 물론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성 AI가 어떻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난제를 해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사례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LLM의 환각, 보안, 고비용 문제를 해결한 산업 특화 설치형 LLM 도입을 통해 AX(AI 전환)를 실현하고 비즈니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