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인공지능(AI)전시회 'AI&빅데이터쇼'현장 곳곳에 새로운 기술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AI 마케팅 전문 브이캣(대표 정범진)은 물류 관계자들에게 AI로 광고소재 생성 솔루션을 소개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7월내 'AI카피라이터' 출시 소식을 알렸다. 퍼포먼스, 콘텐츠, 브랜드, 인플루언서 마케터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AI 마케터들이 광고 카피를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신민주 브이캣 매니저는 "AI로 광고소재를 생성하고 운영하면 적은 리소스로도 광고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며 "SNS 게시물 뿐만 아니라 광고소재에도 곧 출시될 AI카피라이터를 적용해 마케팅 업무를 쉽게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지난해 출시한 반도체 테스트 프레임워크 ‘테드웍스’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소개한 데이터 수집로봇 ‘세디(CEDI)’, 블랙올리브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은영 테스트웍스 이사는 “국내 반도체기업에서 테드웍스를 활용해 전장용 보드의 양산전 개발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검색 증강 생성(RAG)의 답변을 풍부하게 생성하기 위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기술도 등장했다.
인포시스는 그래프DB전문 네오포제이(Neo4J)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다. 기존 관계형 DB과 달리 데이터 노드 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미 있는 데이터 개체의 연결을 통해 정보화에 용이하고 명시되지 않은 관계의 추론에 적합한 데이터 저장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박순혁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현재 RAG기술보다 맥락적으로 풍부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그래프 DB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빈국 이스라엘 대사관 부스에는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이 소개됐다. ▲서프 ▲딥킵 ▲라쏘 ▲게이트스캐너 ▲오케스트라 그룹 ▲시큐파이 등 스타트업들이 국내 산업관계자들과 만났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