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앤트로픽)
(사진=앤트로픽)

앤트로픽의 새로운 모델 '클로드 3.5 소네트'가 출시 직후부터 많은 전문가의 칭찬을 받았다. 상당수는 역대 최강의 코딩 능력을 칭찬했다.

벤처비트는 20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직후 많은 전문가와 고급 사용자가 대체로 긍정적인 인상을 고유하고 이를 통해 어떤 작업을 해냈는지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엔터프라이즈 AI 인플루언서이자 전문가인 앨리 K. 밀러가 X(트위터)에 게시한 글이다.

그는 게임을 설명하는 한장의 스크린샷을 소네트에 업로드한 결과, 25초 만에 완벽하게 작동하는 '만칼라(MAncala)' 퍼즐 게임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도 공유했다.

AI 이미지 생성 스타트업 에버아트의 피에트로 시라노 창립자는 이 모델에 게임 제작 도구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결합했더니 "AGI의 불꽃"이 나타났다고 썼다. 단순히 기하학적 모양의 슈퍼 마리오 게임 복제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는데, 시키지도 않은 게임 애니메이션까지 제공했다며 기발하다고 칭찬했다.

앤트로픽 관계자들은 아예 소네트가 코딩의 관행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스 앨버트 개발자 관계팀 리더는 "코딩에 능숙해지기 시작하고 끌어오기 요청을 자동으로 수정하기 시작했다"라며 "1년 안에 코드의 상당 부분이 LLM에 의해 작성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매기 보 앤트로픽 기술 직원은 "이제 LLM이 내 일의 절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오픈AI와의 비교도 빠지지 안았다. 에단 몰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소네트와 함께 출시된 '아티팩트'의 유용성을 칭찬하며 "GPT-4의 더 간단한 버전의 코드 해석기"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일부는 제품 발표만 하고 정식 출시를 무한정 기다리게 하는 오픈AI가 잠을 자고 있다고 비난하며, "경쟁업체는 광고 없이 제품부터 출시한다"라고 비교했다.

물론 호평만 나온 것은 아니다. 특히 기존 모델처럼 어이없는 답을 내놓는 경우도 확인됐다. 

기술 저널리스트 티모시 리는 "100페니(1달러)와 3쿼터(0.75달러) 중 어느 것이 가치 있나'라는 질문에 3쿼터라고 답하는 등 가끔 멍청한 답을 내놓는다"라고 지적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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