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전문 심시스글로벌(대표 김윤제)은 하나증권과 아이트러스트 자산운용 등 벤처투자사들로부터 3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시에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 'IP-밸류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우수 지식재산(IP) 가치플러스 보증 11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총 41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심시스글로벌은 3차원 가상세계를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스페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3D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기술과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하는 기술 '코그니티브 디지털트윈'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 등에 디지털트윈 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했고, 삼성물산과 스마트빌딩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국방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 스페이스 분야 기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 투자유치로 핵심기술 고도화와 사업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 대기업 및 전문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윤제 심시스글로벌 대표는 "독자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은 다년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특허가 집약된 최첨단 혁신기술로, 스마트시티 등 관제시스템 분야에 적용해 독보적인 성능을 인정받은 최고의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디지털트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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