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의 작품과 ‘파블로X F40 존원 에디션’ (사진=파블로 항공)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의 작품과 ‘파블로X F40 존원 에디션’ (사진=파블로 항공)

무인이동체 전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프랑스 그래피티 아트스트인 존원(JonOne)과 콜라보, 드론 ‘파블로X F40 존원 에디션’을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감각의 존원은 거리 낙서를 현대 미술로 발전시킨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2015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명예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상했다.

이번 콜라보는 존원이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 파블로항공 본사에 방문해 진행됐다.

존원은 파블로항공의 불꽃드론 '파블로X F40'을 캔버스로 삼아 작품을 완성했다. 파블로X F40은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불꽃드론으로,  글로벌 판매를 위해 양산 준비 단계에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과 존원이 '파블로X F40'에디션 완성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파블로항공)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과 존원이 '파블로X F40'에디션 완성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파블로항공)

존원은 “파블로항공 직원들의 젊은 에너지와 밝은 기운 덕분에 즐겁게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다”라며 “파블로항공이 드론쇼에서 내 작품을 모티브로 활용한다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작품이 하늘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대표는 “회사 이름도 파블로 피카소의 이름을 본 딴 것"이라며 “파블로항공의 드론쇼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이며, 이번 존원과의 협업은 그 연장선에서 예술의 경계를 더욱 넓히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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