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전문 파블로항공(대표김영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2024’에서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넥스트 이노베이터 상’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파블로항공은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넥스트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동력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기술인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또 보잉사, 라쿠텐사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들과의 만나 자율군집제어 기술력과 비즈니스 협력 포인트를 활발히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이며, 투자사 및 파트너분들의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2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받은 파블로항공은 총 누적투자 390억원을 달성,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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