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금융 플랫폼 전문아이티아이즈, 금융권 비대면 채널 서비스 전문 레이풀시스템과 우리은행 안면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안면정보 분산관리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알체라는 바이오정보분산 솔루션 제공을 위해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클로이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연계 개발을 진행했다. 모든 시스템은 금융결제원 분산관리 표준을 따랐다.
우리은행은 고객의 안면정보를 알체라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게 됐다. 사용자는 안면정보가 분산 저장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솔루션은 개인의 얼굴에서 추출된 고유한 특징점을 분할하여 금융기업과 금융결제원의 데이터 센터에 안면정보를 분산하여 보관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가 본인인증을 시도할 때 각각의 데이터 센터에 보관된 이용자의 안면인식정보의 특징점 일부를 하나로 결합하여 실시간 안면정보를 대조하여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알체라가 안면인증 분야에서 또 하나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라며 “국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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