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문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트럭을 공급하기 위해 25톤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해당 구간에는 시속 80km 이상 자동차전용도로뿐 아니라 전주 도심의 혼잡한 일반도로가 포함, 수준 높은 자율주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6월18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장거리·광역 노선 화물운송을 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양사는 향후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연내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되면 국내 물류기업과 함께 수도권과 중부권 물류단지를 오가는 구간에서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중희 대표는 “화물운송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다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화물운송 시장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율주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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