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Surface Pro 11th Edition)’ 및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Surface Laptop 7thEdition)’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잠실/월드타워점 외 일부 오프라인 매장),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 판교), 지마켓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한다.
MS는 지난 5월 새로운 AI PC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한 바 있다. 칩셋부터 운영 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했다.
다음달 6일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 2종은 최초의 서피스 코파일럿+ PC로, 독보적인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및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의 NPU는 초당 45조 회 연산을 처리할 수 있으며, 소형언어모델(sLM)을 비롯한 여러 최신 AI 모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서피스 프로는 휴대성이 뛰어난 투인원(2-in-1) 제품으로,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AI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모델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 기본 모델의 가격은 약 154만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탑은 최신 AI 기술과 강력한 하드웨어를 탑재, 역대 가장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6% 더 빠른 성능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고사양 작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AI 사용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13.8인치와 15인치 두가지 화면 크기로 출시했으며, 기본 모델 가격은 서피스 프로와 동일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