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MS)
(사진=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는 다음달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4일 이틀간 진행한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이 MS 솔루션을 활용해 이뤄낸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애저 오픈AI ▲보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가 솔루션 활용 과정에서 얻은 실질적 경험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에는 ‘애저 오픈AI로 해결하는 비즈니스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 사례를 공개한다. LS ITC, 포스코 E&C, 아산병원, 현대퓨처넷 등의 사례를 발표한다. 그중 LS ITC는 LS그룹의 AI 도입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원 교육과 변화 관리, 전담 조직 구성, 시범 과제 수행을 거쳐 자체 생성 AI 플랫폼 ‘LS GPT’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계약 문서 검토 솔루션 ‘포스-닥(POS-DOC)’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해당 솔루션이 건설 프로젝트 리스크를 식별, 계약 분쟁을 줄이는 데 기여한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생성 AI 기술을 통해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신약 임상시험 추천 등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한다. 암 환자들에게 개인화된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애저 오픈AI 기반 암 정보 플랫폼 ‘암오케이(IMOK)’도 소개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성공적인 AI 도입 사례를 발표한다. 해당 기업은 다년간의 기술실증(PoC)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공적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다양한 AI 서비스 적용 사례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강조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미래 보안 전략’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통한 업무 생산성 혁신’ 두 가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업무 생산성 세션에서는 KT의 조직 내 생산성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KT는 MS365 코파일럿 도입 과정에서 얻은 AI 혁신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 최근 개최한 임직원 대상 생성 AI 프롬프트 경진대회 ‘크롬프톤’을 통해 도출한 주요 인사이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업무 효율성과 환경 개선을 목표로 AI를 도입하게 된 과정과 이를 통해 얻은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또 물류 업무에서 MS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성균관대와 경상국립대는 교육 혁신 사례 발표에 나선다. MS365 코파일럿이 교육과 연구 현장에 가져온 변화를 탐구, 교수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 환경을 조성한 경험을 공유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국내 기업과 기관이 MS AI 솔루션을 통해 혁신을 이룬 성공 사례를 공유, 함께 성장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산업군의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AI 전환이 가져올 비즈니스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이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벤터스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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