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기 아크릴 박사(오른쪽)가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크릴)
이수기 아크릴 박사(오른쪽)가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아크릴)

써로마인드와 아크릴, 인피닉, 펀진 등 국내 중견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괴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장관 이종호)는 2024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 및 심사 결과 24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멀티모달 AI 전문 써로마인드 ▲AI 데이터 전문 아크릴 ▲비전 AI 전문 인피닉 ▲국방 AI 전문 펀진 등이 선정됐다.

지난 1월 발표한 203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는 룰루랩과 미소정보기술, 인텔리빅스, 원더풀플랫폼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이창윤 과기부1차관(왼쪽)이 최진 인피닉 인공지능 연구소 이사(오른쪽)에게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피닉)
이창윤 과기부1차관(왼쪽)이 최진 인피닉 인공지능 연구소 이사(오른쪽)에게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인피닉)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근간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타 기업부설연구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10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5개, 서비스 분야 9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는 설명이다. 지정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현장심사-종합심사)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우수기업연구소에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술혁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기업연구소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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