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일 SKT 엑스칼리버 글로벌팀장(왼쪽)과 리우 창 할 마이벳케어 사업총괄이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장동일 SKT 엑스칼리버 글로벌팀장(왼쪽)과 리우 창 할 마이벳케어 사업총괄이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상용화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동물병원에서 올해 3분기 중 ‘엑스칼리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의 해피펫 병원에는 이미 공급을 시작했다. 베트남 호치민의 애니멀메디컬센터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SKT는 이번 상용화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첨단 AI 진단 솔루션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AI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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