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뇌혈류 분석 솔루션 ‘닥터니어 플로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분과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료 분야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관이 단기간 내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니어브레인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분과에 AI 솔루션 닥터니어 플로우를 공급하게 됐다.
닥터니어 플로우는 뇌 의료영상(MR)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혈관의 3차원 추출과 혈류의 정량지표를 추출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는 혈류의 압력 및 속력 등 지표를 추출할 수 있다.
니어브레인 관계자는 “이번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분과에 선정돼서 기쁘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싶다”라며 "뇌혈류 분석 솔루션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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