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가 학습과 연구 환경의 혁신을 위해 글로벌 리서치테크 기업 tlooto(틀루토)와 손잡고 도서관 시스템에 최첨단 인공지능(AI) 코파일럿 기능을 도입했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학술적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연구와 학습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틀루토의 AI Copilot은 3억 개 이상의 SCI급 학술 논문과 전문 서적을 학습한 아카데믹 GPT를 기반으로 하여,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관련 핵심 정보를 신속하게 추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학술적 질문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연구 과정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남도립대학교 도서관 관계자는 "AI 코파일럿 도입으로 도서관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특히, 연구 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학생들과 교수진 모두 연구와 학습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AI 코파일럿 서비스는 전남도립대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수진에게 제공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복잡한 연구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에 즉각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보다 심층적이고 정교한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틀루토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전남도립대학교와의 협력은 AI 기술을 통해 학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시스템 개편은 단순히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전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도약을 통해 전남도립대학교는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