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카비랩(대표 강성빈)은 AI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딥플랜에이(DeepPLAN A)'가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딥플랜에이는 환자 의료영상으로부터 뼈, 조직, 장기 등 인체 구성 요소를 분할하고 3D로 변환해주는 제품이다. 수동으로 영역분할, 3차원으로 변환하는 기능에서 나아가 AI를 활용한 영역분할 도구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딥플랜에이 내부에서 수동으로 분할한 데이터를 학습, '사용자 맞춤형 AI 영역분할 모델'을 삽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의료영상 기반 컴퓨터 비전 연구분야와 의학 및 의공학 연구에도 응용이 가능하며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수술 계획 수립 및 시뮬레이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윤도군 카비랩 부대표는 "환자 맞춤형 의료영상 솔루션이자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편리하게 빠르고 정확한 영역분할 및 추가적 정보를 제공, 의료진의 사용방법과 빈도에 따라 임상과 연구에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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