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생률 상승과 새로운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며, 5대 분야(가족, 기회, 유입, 안착, 공존)에서 100개의 과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홍보물 (전남도)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홍보물 (전남도)

특히, 전남도는 2025년을 목표로 모든 신생아에게 18년간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가족 중심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남청년희망펀드'와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를 조성하고, 주 4일제 도입 등 혁신적인 일자리 정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전남에서는 귀농귀촌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한 주거비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과 동포 유입을 통한 국제적 인구 유입 정책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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