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4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경제, 관광·문화·체육, 도민 소득 증대, 사회봉사, 사회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전라남도의 명예와 긍지를 높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자는 전라남도에 주소나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나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거나, 문화·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거나, 지역사회에서 숨은 의인으로서 선행을 베풀어 도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준 사람들이다.
후보자는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20인 이상이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현장 검증과 공개 검증을 거치며, 최종 선발은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분과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서는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거주지 시군 업무 담당부서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숨은 공로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상은 1997년부터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268명이 수상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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