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센터플로우'를 브랜드 가구와 건축자재, 스크린골프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지원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 및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AICC 플랫폼이다. 자연어처리(NLP), 음성인식(STT),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솔루션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유용하다고 전했다. 스타트업의 경우, 직원 한명이 영업, 고객응대,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장경환 마켓리더 대표는 "한정된 인원으로 고객 응대를 하다 보니 전화연결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불만은 증가했고, 고객만족도는 낮아져 매출에도 영향을 받게 됐다"라며 "이에 고객 응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만족도와 매출 향상을 위해 센터플로우를 도입했다"라고 전했다.
또 CTI(컴퓨터 전화 통합 시스템)나 PBX(기업용 전화 교환시스템) 등 고가의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스타트업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산업별 봇 템플릿 ▲대화형 AI상담봇 ▲AI상담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인간 상담사 대비 AI 상담 비용은 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은 “스타트업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AICC 센터플로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비용 절감 및 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