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오비스튜디오)
(사진=디오비스튜디오)

디오비스튜디오(대표 오제욱)가 버추얼 휴먼과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특허명은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이다. 기존 버추얼 휴먼의 그래픽, 음성 처리 기술이 자연스러운 것에 비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상호작용 기술은 미약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세부적으로 ▲이전 정보와 최후 정보를 활용해 상호작용하는 인터렉션 생성 모듈▲부적절 텍스트 위치 정보를 출력하는 부적절 인덱싱 모듈▲부적절 스코어링 인공신경망 모듈▲적절 텍스트 생성 모듈 등을 비롯해 상호작용 생성을 위한 모듈을 포함한다. 

디오비스튜디오 관계자는 "사용자의 대화 데이터를 학습해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부적절한 대화를 제외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모듈를 포함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을 데뷧타이 등 현재 디오비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탑재하여 상용화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특허 기술이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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