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이 최소 14만8436달러(약 2억원)부터 최고 123만달러(약 16억5000만원)로 밝혀졌다. 특히 인공지능(AI) 부서의 평균 연봉은 37만7611달러(약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500명 이상의 MS 직원들로부터 급여에 대한 정부를 입수했다며, 이를 정리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올해 초 성과 평가를 받았으며, 대부분은 이번 달부터 보상 지급이 시작됐다.

다른 기술 기업과 마찬가지로 기본 급여와 현금 보너스, 주식 보상 등이 포함된다. 올해 MS는 급여를 동결하고 보너스와 주식 보상 예산을 삭감했으며, 성과 기반 인상을 재조정했다.

MS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급여 투명성을 촉진하기 위해 스프레드시트를 통해 익명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따라서 이 정보는 공식적인 MS의 문서가 아니다. 직원이 자발적으로 공유한 정보만 포함됐다. 

작성한 표는 M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은 엔지니어의 등급별 평균 급여다. 여기에는 애저 사업부와 클라우드/AI 사업부, 경험/장치 사업부, MS AI 사업부 등이 모두 포함됐다.

2024년 MS 소프트웨어 개발자 평균 급여 (출처=BI)
2024년 MS 소프트웨어 개발자 평균 급여 (출처=BI)

부서별 평균 연봉에서는 MS AI 부서가 37만7611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클라우드/AI 25만5126달러(약 3억4200만원), 애저 사업부 25만1464달러(약 3억3700만원), 경험/장치 사업부 24만2723달러(약 3억2500만원) 순이었다.

MS AI 조직은 지난 3월 인플렉션 AI에서 영입한 무스타파 술레이먼 전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가 이끄는 부서다. 여기에서는 코파일럿 AI, 챗봇과 빙 검색 엔진 등 소비자 AI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대해 MS는 논평을 거부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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