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지사장이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포럼에서 기업의 생성AI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지사장이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포럼에서 기업의 생성AI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를 개최하고 기업을 위한 데이터부터 인프라, PC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델 AI 팩토리'를 소개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AI를 통해 기존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 혁신을 구상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많지만, 국내 30%가량만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피터 마스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생성 AI 기반의 혁신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킹까지 제공하는 ‘델 AI 팩토리’를 설명했다.

델 AI 팩토리는 AI 기반 인프라와 델의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기업이 요구하는 목적에 맞게 AI를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와 같은 사용 사례로 "콘텐츠 생성, 코드 생성, 디지털 어시스턴트,디지털 트윈, 컴퓨터 비전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여러 세대에 걸친 GPU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다양한 GPU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델의 국내 파트너사로 삼성 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소개됐다.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와어떤 협력을 실시했는지 발표했다. 

이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성 AI의 최신 동향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1층 엑스포 전시장에는 델 AI 팩토리, 데이터센터, 멀티클라우드, 엣지, 모던 워크플레이스 등 분야별 최신 솔루션이 전시됐다. 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주요 협력사 46개 기업이 전시부스에서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