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왼쪽)과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가 MOU 체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딥핑소스)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왼쪽)과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가 MOU 체결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딥핑소스)

인공지능(AI) 리테일테크 전문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AI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편의점 구현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딥핑소스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CU 편의점에 적용, 실시간 점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CCTV를 활용한 'AI 매장케어링 솔루션'은 상품 결품, 청결도, 집기 상태 등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근무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점포 관리자는 매장 전체를 수시로 돌아보지 않아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화된 데이터만을 활용,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했다. 딥핑소스의 핵심 경쟁력인 AI 기반 비식별화 기술을 통해 가능하다.

CU 편의점은 업계 최초로 익명화 기반 AI 매장 관리 솔루션을 도입, 고객 동선과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해 상품 진열 최적화 및 재고 관리 효율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딥핑소스는 BGF리테일과 협력해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점포로의 확대 적용을 통해 CU 전체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핵심 솔루션 '플러스인사이트'를 약 1년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쳐 검증했으며, CU 편의점의 매출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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