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솔라 멕시코(Intersolar Mexico)가 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센트로 시티바나멕스 전시장에서 개막, 이틀 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 저장 등 분야에서 20여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SMA, 아스트로에너지, IM 에너지, 엘리트, 잉리 솔라, 통웨이 솔라, 선링크, 안타이 솔라 등 기업이 참가, 부스를 운영했다.
에너지 저장과 태양광 기술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컨퍼런스도 열렸다. 이틀간 총 18개의 세션이 진행, 연사 36명이 발표했다. 그중 여성이 다수 포함, 에너지 업계의 성평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리튬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 ▲농업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버터와 충전기 연결 ▲에너지 백업을 통한 미래 준비 ▲ 재생 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효율 담당 인력 ▲재생 에너지를 통해 산업 공정에서 가스 사용을 없애는 솔루션 ▲멕시코의 열 에너지 등이 주요 주제로 거론됐다.
파트리시아 타토 재생가능 에너지 멕시코 여성 회장은 "멕시코는 영국, 호주, 칠레, 중국 등 재생 에너지에 집중한 다른 국가의 시스템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발표했다.
또 데이비드 웨드폴 독일 태양광협회(BSW) 국제 담당 디렉터는 "독일은 100만개 이상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했다"라며 "투자와 인프라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 "관료주의를 줄이고 토지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승 기자 energy@aiit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