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탄소 감축을 돕고 재난재해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전AI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4~6일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부문 탄소중립 전환을 이행하기 위해 첨단기술로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재난재해 예측 플랫폼인 AMS(AI Monitoring system)과 통행량 분석을 통해 신호 주기를 자동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분석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MS는 AI가 침수,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해 차량 침수나 쓰러짐, 건물 붕괴, 화재, 산사태, 교통사고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제센터와 경찰, 소방서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영상분석모델(VLM)을 탑재해 영상 정보를 요약 및 분석, 안전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유일하게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AI 영상분석장치 '빅스원'과 AI 카메라 '빅스캠'도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AI 엣지형 영상분석 장치는 별도의 서버 없이도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영상 분석을 수행한다.
최은수 대표는 “기후 위기는 폭우와 폭염, 폭설, 허리케인 등 각종 재난재해의 원인이 되어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AI 기술로 각종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예방함으로써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동시에 탄소배출을 줄여나가는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