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호반건설(대표 박철희), 베어로보틱스(대표 하정우)와 ‘실내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기반으로 베어로보틱스사의 실내배송로봇을 연동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7월부터 휴양형 리조트 특화 서비스로 제공했다. 향후 사용성 검증 후 호반건설이 보유한 주거 공간, 호텔 및 리조트, 상가 등에 로봇 배송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출시한 이후 9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며 완성형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간과 연동 로봇 제약 없이 안정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속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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