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계획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이번에 돌산읍 우두리 일대에 추진 중인 이 센터의 건축설계 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강남'의 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지어지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여수시는 이러한 걱정을 덜고자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건축설계 공모에는 7개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되었다.
여수시는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6년까지 센터를 완공해 여수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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