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웹페스트에는 76개국에서 총 1,306편의 웹 콘텐츠가 출품되었으며, 53개의 작품이 3개 부문에서 시상되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국·영국·브라질·슬로바키아 웹페스트 조직위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국·영국·브라질·슬로바키아 웹페스트 조직위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여수시)

시상식은 지난 6일에 열렸고, 여수시가 제작한 웹드라마 ‘하멜’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의 '대대장손'이 웹콘텐츠 부문 대상을, '펭귄의 도시'가 숏폼 부문 대상을, 스페인의 'Howl'이 뮤직비디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시가 미국, 영국, 브라질, 슬로바키아의 웹페스트 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하며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여수시는 앞으로 국제적인 웹 콘텐츠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웹페스트를 개최했으며, 개막식, K-POP 공연, 웹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더욱 확립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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