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고렐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교수 (사진=제이엘케이)
필립 고렐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교수 (사진=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국제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필립 고렐릭 교수진과 계약을 체결, 미국 중부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은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시카고 어린이 병원 등 임상 제휴 병원만 11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교수진 4830명이 재직 중이다. 올해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연구 부문 최고 의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존 에클스, 페리드 무라드 등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해 왔다.

올해 미국 중부와 동부,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4곳의 거점을 마련했다.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을 목표로 나머지 계약도 순차적으로 마쳐나갈 계획이다.

고렐릭 교수는 "이번 계약을 통해 뇌졸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뇌졸중 AI 진단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통해 미국 내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급격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대형 거점병원 계약 소식을 잇따라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연내 남은 거점병원 확보도 문제없이 완수해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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