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비전 AI 전문 씨이랩이 협력,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번에 모은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 예측할 예정이다.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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