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콘래드 서울에서 열리는 ‘HPE AI@하이퍼스케일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4개 트랙과 세션으로 구성했다. 격변하는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HPE와 엔비디아가 대형언어모델(LLM)을 포함한 HPC-AI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창출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이랩은 글로벌 기업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아스트라고’를 출품,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스트라고는 AI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쿠버네티스 기반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위한 잡스케줄러 기반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 및 관리자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갖췄다. 기업의 GPU 서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측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신규 추가한 ‘비교 실험’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AI 모델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 중 최적의 모델 학습 결과를 도출, 비교해 사용자 목적에 맞는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모델관리 기능'을 이용해 모델 학습 및 추론 시에 배포한 모델의 버전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글로벌 IT 기업 HPE의 모니터링 솔루션인 ‘원뷰’와도 연동된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반에 걸쳐 인프라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최소화시키고 하드웨어의 상세 모니터링 로그, GUI 기반 서버 컨트롤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일괄적인 AI 규제로 인한 파편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HPE 서버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중이다. SW/HW 어플라이언스로 통합해 구매 절차부터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일원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씨이랩 리더는 “HPE 원뷰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HPE 서버 기능과 연계해 도입, 사용, 유지 보수를 모두 쉽게 연동할 수 있는 AI 인프라 생태계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