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그리드 확장과 다중 온도 솔루션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중 온도 솔루션 ▲확장된 18단 그리드 ▲전동 서비스 차량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규 그리드 기능을 발표했다. 기업이 효율성 및 확장성에 기반한 '자동화 풀필먼트 솔루션'을 이용,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단일 큐브 내에서 다양한 온도의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다중 온도 솔루션을 발표했다. 영하 25도부터 영상 6도까지 이르는 냉동 및 냉장 온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냉장 구역에 설치된 포트에서 냉동 제품을 함께 피킹할 수 있어 작업자가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할 필요 없이 재고 처리를 할 수 있다.
신규 그리드를 구축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확장된 18단 그리드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330밀리미터(mm) 빈을 설치할 경우 기존의 16단 대신 18단을 제공하며, 220mm 빈 설치 시 기존 24단 대신 26단을 제공한다. 기존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정확성, 유연성, 모듈성을 유지하면서도 보관 밀도를 최대 12.5% 증가시키고, 그리드의 바닥 면적을 최대 11%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작업자가 그리드 위에서 보다 쉽고 안전하게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동 서비스 차량도 출시한다. 2025년 1분기부터 전동 서비스 차량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업데이트된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향후 분기별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오토스토어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혁신 파트너로서 다양하고 복잡한 물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