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인공지능(AI) 전문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노스테이지 온(ON) 5’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 온’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동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네 차례에 걸쳐 총 1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지난 5월 ‘이노스테이지 온 5’ 협업트랙에 선정, 3개월간 교보생명 내 유관 사업부서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7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AI 기술 효율성과 혁신성 등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아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브레인AI는 생성 AI 기반 서비스인 ▲AI 명함 ▲리메모리(Re;memory) ▲AI스튜디오스(AI Studios)를 기반으로 한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AI 명함은 드림아바타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습을 가상인간으로 구현해 개인화된 영상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메모리는 고인의 얼굴과 표정, 목소리를 닮은 가상인간을 활용해 영상을 제공하는 AI 추모서비스다. 교보생명의 종신보험 상품과 연계해 리메모리 서비스 상용화를 검토 중이다.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제공해 보험 상품 안내와 내부 교육 영상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AI 스튜디오스는 URL이나 문서 업로드 만으로도 메시지와 어울리는 가상인간을 포함한 배경, 음악, 자막 등을 자동으로 구성해 영상을 생성하는 서비스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보생명과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