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참여 기관 리스트 이미지  (사진=에이딘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참여 기관 리스트 이미지  (사진=에이딘로보틱스)

로봇 힘토크 센서 전문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는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만에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에서 150억 규모로 이뤄졌으며, 기업 가치와 투자 방식은 비공개다.

투자 리드로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분야 내 대표 상장기업의 투자유치부터 기업공개(IPO)까지 진행한 바 있다. 

2022년 시리즈A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주식회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도 다시 참여했다.

또 현재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생산 자동화 힘제어 루션,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다목적 4족보행 로봇 솔루션 등과 관련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에 유치한 시드 단계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누적투자 금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금은 인력 채용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양산설비 확충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사업 발전에 큰 동력을 더했다”면서 “고객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와 힘센싱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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