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제22대 총선에서 빚어진 공직선거법 관련 김문수(순천갑) 의원에 이어,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었던 손훈모 변호사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훈모 변호사는 '이중 투표' 유도 및 부정 경선 참여 의혹으로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최근 확인된 것이다.
김 의원은 한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자신의 SNS에 게시한 혐의이며, 김 의원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한편, 손훈모 변호사는 언론에 "당시 사실과 많이 다른 것이 있다"면서 "검찰에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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