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하고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6회 이프카카오는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22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카나나를 소개한다.
23일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 AI 모델을 소개한다. 또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부사장이 특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CTO들이 모여 대담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의 경우 AI 관련 세션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이 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총 94개의 폭넓은 주제의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며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키노트를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고 전체 세션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