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전문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3일 신년사를 통해 프라이빗 대형언어모델(LLM) 지원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티쓰리큐는 공공 부문 LLM 특화 기업이다. 특히 ML옵스를 지원하는 AI 빅데이터 플랫폼(T3Q.ai)을 바탕으로 멀티모달 지능형 검색 플랫폼(T3Q.search)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프로세싱 플랫폼(EDPP)과 프라이빗 LLM을 결합, 데이터 기반 계획-실행-평가 등 비즈니스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온톨로지 기술과 EDPP 플랫폼 기술을 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산업 데이터의 구조화, 분석 효율화, 국제 표준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쓰리큐는 육군 미래혁신연구소가 주관하는 ‘AI 기반 지뢰탐지 시스템 고도화 서비스 모델 시범 도입’ 사업에 선정돼 수행 중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허깅페이스 리더보드에서 글로벌 7B 모델 부문 2위와 한국어 부분 1~3위를 석권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전력기술의 원자력 도메인 특화 프라이빗 LLM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나이키 생산업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 문서를 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로 처리, 채팅 형태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그간 공공부문 비즈니스에 중점을 둬 왔다면, 2025년은 민간부문으로 방향을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반 기업 요구에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EDPP에 기업 및 산업 특화 생성 AI 기능을 부가, 기업 맞춤형 LLM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