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력한 인공지능(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28일부터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탑재해 혁신적 AI PC 경험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은 40.6cm, 16형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가지로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뛰어난 AI 기능과 퍼포먼스로 일상 속 작업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줄 제품"이라며 "차세대 AI PC를 합리적으로 만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