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AX) 전문 인텔리시스(대표 박은영, 이상구)는 검색 증강 생성(RAG)을 노코드 기반으로 자동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레그빌더(Rag Builder)’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형언어모델(LLM)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RAG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보자원을 지식 단위로 분할하는 청킹▲ 각 청크(지식 단위)를 벡터화 하는 임베딩▲사용자 질문에 근거가 되는 청크를 찾아내는 의미검색▲정확한 답변을 생성하게 하는 증강 생성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거쳐야 한다. 인텔리시스는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다고 지적했다.
레그빌더를 적용하면 AI가 기업의 지식 자원을 분석해 사용자의 예상 질문을 도출해내고, 예상 질문에 가장 최적인 RAG 파이프라인을 정의하고 실행해 기존 방식 대비 구축 시간은 무려 300분의 1로 감소하고 성능은 2.2배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RAG 기술은 이미 세분화되고 정교화되는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단순한 검색 기술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며 “인텔리시스는 글로벌 최초로 RAG 구축을 자동화하는 레그빌더를 시작으로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LLM 서비스 빌더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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