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가 패널토의에서 비즈니스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가 패널토의에서 비즈니스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영상 전문 인공지능(AI) 전문 트웰브랩스(대표 이재성)가 미식축구리그(NFL), 디즈니 등에 이어 SK텔레콤 등 내외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SK AI 서밋 2일차인 5일 안익진 몰로코 대표, 이기혁 AWS 동아시아스타트업에코시스템 총괄 등과 키노트 패널 토의 세션에 나섰다. 

이재성 대표는 “영상의 미세한 부분이라도 놓치면 안 되는 많은 산업군에서 트웰브랩스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NFL, 디즈니 등 대량의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해외 협력사에 이어 최근에는 국내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창립 후 3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글로벌 협력사를 확보한 데 대해서는 "각 수요에 맞춰 모델 성능을 특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SKT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보유한 영상 데이터가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다”라며 “SKT의 비전 및 AI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해 멀티모달모델(LMM)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익진 몰로코 대표도 "인도와일본 오피스가 빠르게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이제는 스타트업도 글로벌 진출을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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