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정 지역의 주택·공공시설·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면 지역주민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랑진읍 ▲하남읍 ▲단장면 ▲상남면 ▲초동면 일대를 대상으로 2025년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억16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15억6300만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태양광 143곳(543kW)과 태양열 21곳(305m²)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실행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밀양시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동종 사업으로 국비 45억4000만원을 확보해 주택과 공공시설 1352곳에 태양광, 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재승 기자 energ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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