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19~23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과 도화서길 디파이브에서 ‘2024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예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융합예술 분야의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컨퍼런스, 쇼케이스, 오픈 스튜디오 등 7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2일 오후에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AI 휴머니티’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페르디 알리치 아우치 디렉터 ▲다니엘라 네도베스쿠 ▲옥타비안 모트 모츠 작가▲박승순 뉴튠 공동설립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우주로 발사된 최초의 AI 예술작품인 아우치의 ‘휴먼 셀 아틀라스’와 AI가 바라본 인간의 존재성이 대해 이야기하는 모츠의 'AI&ME' 등 해외에서 초청된 최첨단 융합예술 작품들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김장호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AI 시대 예술과 기술의 협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예술가와 예술기업의 혁신적인 실험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빠르게 변모하는 예술-기술 융합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예술 생태계를 조망하고, 해외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 또는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