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다음달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부스를 운영하며 AI 진단 제품군 에이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 거점 병원 등과의 협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LCS’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CAC’ ‘장기 자동 분할소프트웨어 RT ACS’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 등을 시연한다.
관련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IPF)의 진단을 위한 CT 패턴 분류에서 판독자 간 일치를 향상시키는 콘텐츠 기반 이미지 검색 기술 등 코어라인소프트의 임직원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들만 4편에 이른다. 에이뷰를 활용한 논문도 다수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여러 흉부 질환에 걸쳐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에이뷰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최근 주요 학회에 참석했던 경험과 여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영상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병원 및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RSNA 2024 부스에서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사업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오 클리닉 로체스터, 노스웨스턴 대학병원 연계 의료 시스템 등과 에이뷰 도입을 협의하는 등 사업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