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의 '소라'로 생성한 동영상 한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프로 사진작가인 유지니오 마롱쥐가 소라로 생성한 영상 '초현실적인 노인(Surreal Elderhood)'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마롱쥐는 16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이탈리아 작가로 지난 2년간 생성 AI로 작품을 만들며 '카츠코코iso.ai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소라와의 컬레버레이션으로 진행한 것이다.

극도로 사실적인 인물과 초현실적인 배경을 혼합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라는 가장 터무니없고 초현실적인 아이디어조차도 놀라운 사실주의로 렌더링하는 데 능숙하다"라며 "전에 본 적이 없는 수준의 사실주의로 초현실적인 것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제작에 이틀이 걸렸다. "기술적으로 보면 프로세스가 빠른 편"이라며 "항상 그렇듯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은 개념화, 테스트 및 편집"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소라가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 1월에도 비슷한 콘셉트의 영상을 생성한 바 있다. 두 영상을 비교하면 그동안 동영상 생성 AI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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