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벤처스)
(사진=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패밀리(피투자사) 7곳이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가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중 에이슬립, 위플로, 프리베노틱스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먼저 에이슬립은 모바일 기반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수면 인공지능(AI) 기업이다. 워치나 링과는 다르게 비접촉식으로 병원 검사의 94%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달성했다. 수면 AI가 탑재된 갤럭시 탭 ‘슬립보드’로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챗GPT'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수면 비서 ‘Z톡’ 출시도 앞두고 있다.

위플로는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갖고 있다. 퓨전 센서와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식 점검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점검부터 결과 분석까지 수초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드론 부문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베노틱스는 암과 암 전 단계의 포괄적 AI 진단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진단 보조와 체계적 위암 예방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식약처 의료기기 승인 획득 이후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 국립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위암 예방 솔루션 ‘프리베노틱스-G 프로’로 인간안보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레티널(스마트글래스에 사용되는 광학 모듈 제작), 스마트레이더시스템(4D 이미지 레이더 개발), 오믈렛(의사결정 자동화), 코클(사운드AI 소프트웨어) 등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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